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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사진kachoi81

느린아이 - 어떻게 키워야 하나요?




많은 엄마들이 다른 아이와 비교하며 빠르지 않다고 걱정해요. 늦되다고 해서 아이에게 꼭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랍니다.

오히려 타고난 기질은 인정해주고 맞춤형으로 느긋하게 키울수록 아이의 잠재력은 더 커져서 똑똑한 아이가 될 수 있답니다.

그럼 아이의 리듬에 맞춰 느리게 키우는 육아법에 관해 자세히 알아볼까요?


느린아이


상황변화에 대한 적응력이 빠르지 않고 낯선 사람을 만났을때나 새로운 물건을 보았을때 부정적인 반응을 보입니다.

이는 까다로운 기질의 아이와 비슷해 보이지만 활동량과 반응 강도는 다릅니다. 느린아이들은 반응성이 늦고 잔잔한 편이지요.

아이의 행동이 느리고 굼떠보이기 때문에 부모는 빨리빨리를 외치며 재촉하기 쉽습니다.

어디 외출을 나가려 해도, 밥을 먹이려 해도 도대체가 오래 걸리니까요.


한번에 하나씩 아이가 성공할 수 있는 것들로 성취감을 느끼게 해주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1. 일상생활에서 준비 시간을 길게 잡는다

어린이집 등원 준비를 할 때는 아침 시간이 촉박하지 않게 일찍부터 아이를 깨운다. 식사도 마찬가지다.

등원차량 시간에 맞춰 재촉하거나 채근하지 않게 미리 대비하고 여유시간을 잡으세요..


2 아이를 도와주면서 속도를 조절하게 한다

아이가 움직여야 할 시간이 되면 “이제 양말 신어야 할 시간이네”라고 다음 행동을 알려주도록 하자.

시간이 좀걸리더라도 엄마가 옆에서 지켜보면서 친절한 말투로 양말 신었으니 이제 신발도 신어볼까? 하고 구체적인 행동을 알려주자.

점차 익숙해지면 이야기해주는 횟수를 줄이고 아이가 어느 정도 속도가 붙으면 “양말신자,”, “다 했니?”라고 물어보는 정도면 된다.


3 아이의 말을 끝까지 듣는다

성격이 급한 엄마는 행동도 생각도 재빠르지만 다른 사람의 말이 조금 길어지면 견디기 힘들어한다는 단점이 있다.

남의 말을 중간에 끊기도 하고 끝까지 듣지 않고 재차 묻기부터 하는데, 이런 성향은 특히 느린 아이에게 주의해야 한다.

아이와 있을 때는 하루 1~2시간이 라도 아이에게 집중할 것. 내 말을 들어주는 엄마의 태도에서 아이는 인정받는다고 느낄 수 있다.


4 일주일에 한 번 가족의 ‘Slow Day’를 정한다

가족이 걷는 것도, 식사하는 것도 여유를 가지고 천천히 하는 날을 정하자.

느린 기질도 있음을 함께 경험하고 받아들이는 시간을 갖는 것.

아이는 부모 뿐 아니라 가족들이 나를 이해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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